외국인 관광객, 부산 최대 불편은 쓰레기통과 화장실

외국인 관광객, 부산 최대 불편은 쓰레기통과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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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난달 22일부터 사흘간 해운대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 용두산공원 등 주요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 34명을 대상으로 1대1 심층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를 2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중화권 47%, 영어권 38%, 일본어권 14%로 구성됐으며 첫 방문객이 64%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부산시가 관광객 수 위주의 통계 대신 실제 방문객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처음 시도한 심층 인터뷰로, 조사 결과와 개선 계획을 담은 보도자료가 2일 배포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사에서 가장 많이 나온 불편사항은 공공 쓰레기통 부족과 화장실 청결 문제로 전체 응답의 25.0%(8건)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지하철 패스권 정보 부족 등 교통·이동 불편이 18.8%(6건), 언어·안내표기와 결제 문제가 각각 12.5%(4건)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적별로는 중화권 관광객이 위챗페이·알리페이 사용처 확대를, 일본 관광객이 공중화장실 청결도를, 영어권 관광객이 구글맵 정보 부족을 각각 지적했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그동안 관광객 수 위주의 양적 성장에 집중해 왔다면 이제는 부산을 찾는 여행객 한 분 한 분이 머무는 동안 얼마나 만족하고 감동하는지 질적 완성도를 챙겨야 할 때”라며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불편했던 것은 하나씩 고쳐 또 가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시는 3차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되면 관광지 쓰레기통 설치 등부터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며, 조사가 효과적이라고 판단되면 내년부터 심층 인터뷰를 정례화할 방침입니다. 다만 예산 규모나 정례화 세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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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산시는 이번 조사에서 자연환경과 도시 분위기, 음식, 시민들의 친절함에 대해서는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부산시 외국인 관광객 조사는 언제 이뤄졌나요?

부산시가 2026년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해운대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 용두산공원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 34명을 대상으로 1대1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불편해한 점은 무엇인가요?

공공 쓰레기통 부족과 화장실 청결 문제가 전체 응답의 25.0%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교통·이동 불편이 18.8%, 언어·안내표기와 결제 문제가 각각 12.5%로 뒤를 이었습니다.

부산시는 어떤 개선 계획을 밝혔나요?

3차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되면 관광지 쓰레기통 설치 등 즉시 가능한 사항부터 조치할 계획이며, 조사가 효과적이면 내년부터 심층 인터뷰를 정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점도 있나요?

자연환경과 도시 분위기, 다양한 음식, 시민들의 친절함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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