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가 경북 청도군과 충청권, 부산·김해 등 전국 곳곳에서 2026년 8월 넷째 주에 잇따라 진행되었습니다. 청도군은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대만 여행업계 관계자 30명을 초청했고, 같은 기간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은 대만 여행업계 및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9월 1일까지 5박6일 일정의 팸투어를 운영했습니다(녹색경제신문, 2026-08-28).
부산과 김해 역시 대만 주요 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유치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대만 관광객의 국내 결제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고 방한 관광객 시장에서 3위로 올라서면서, 지자체들이 앞다퉈 현지 여행사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부산일보, 2026-08-27).
청도군 팸투어, 어떤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을까?
청도군은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대만 여행업계 관계자 30명을 초청했습니다. 일정에는 청도레일바이크 체험, 양모비누·곡물씨앗 요거트 만들기, 청도읍성과 송금체험마을(양갱 만들기) 방문, 와인터널 감와인 시음,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견학이 포함됐습니다. 참가단은 청도신화랑풍류마을 화랑촌에서 숙박하고 운문사도 함께 둘러봤습니다(코리아타임뉴스, 2026-08-28).
박권현 청도군수는 “대만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청도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직접 선보인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했습니다(코리아타임뉴스, 2026-08-28). 청도군은 김해공항을 통한 대만인 입국자가 늘고 대만 노선 항공편이 늘어난 점을 활용해, 김해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앞세운 선제적 마케팅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국제뉴스, 2026-08-29). 청도군은 최근 관광객이 직접 느끼고 즐기는 체험형 관광 트렌드에 맞춰 이번 일정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코리아타임뉴스, 2026-08-28).
충청권 팸투어, 어디를 돌아봤을까?
충청권 팸투어는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대만 여행업계 관계자와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담당자 등 20명이 참여했습니다. 참가단은 부여에서 열기구를 타고 백제 고도의 경관을 살펴보고 백제문화단지를 방문했으며, 보령에서는 개화예술공원과 대천해수욕장의 짚라인·레일바이크를 체험하고 대천김 생산공장을 견학했습니다. 이후 대전·세종·충북의 관광지도 함께 돌아봤습니다(녹색경제신문, 2026-08-28).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환영 간담회에서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등 국제행사도 함께 소개되며, 대만 현지 여행사의 상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유치 가능성이 논의됐습니다(녹색경제신문, 2026-08-28).
충남은 앞서 지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도 대만 현지 여행업자와 매체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공주산성시장, 국립공주박물관, 공산성 등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 도 관계자는 “백제문화의 중심지인 공주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대만 여행업계가 직접 체험한 만큼 앞으로 현지 여행사의 활발한 충남관광 상품 개발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대전일보, 2026-04-20). 이번 8월 팸투어는 이런 유치 노력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부산·김해 유치전, 어떻게 다를까?
청도군과 충청권이 국내 관광지를 직접 체험시키는 팸투어 방식을 택한 것과 달리, 부산은 김해시와 함께 대만 타이중·가오슝·타이동·타오위안 등 주요 도시와 공동회장도시 형태로 협력하며 현지 여행사·항공사와 직접 접촉하는 방식을 병행하고 있습니다(부산일보, 2026-08-27).
부산일보에 따르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대만인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았고, 대만은 부산의 전체 방한 관광객 시장에서 3위로 올라섰습니다. 대만 관광객의 국내 결제금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부산일보, 2026-08-27).
대만 관광객 증가, 수치로 보면?
한국관광공사가 2025년 2월 발표한 자료(다소 오래된 자료입니다)에 따르면 2024년 대만 방한객은 약 147만 명으로 전년 대비 53% 이상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방한 인바운드 시장에서 3위에 올랐습니다. 당시 자료는 대만 방한객의 절반가량이 김해·대구·청주 등 지방공항을 이용한다고 밝혔습니다(한국관광공사, 2025-02-17).
이후 2026년 8월 부산일보가 확인한 최신 수치에서도 대만 관광객의 결제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54% 늘고 시장 순위 3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 지방공항을 낀 지자체들의 유치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배경으로 풀이됩니다(부산일보, 2026-08-27).
대만 관광객 유치, 지자체마다 전략이 다른 이유는?
청도군은 전통문화·체험형 콘텐츠를, 충청권은 자연경관과 대형 국제행사 연계를, 부산·김해는 대만 도시들과의 직접 협력을 각각 앞세우고 있습니다. 다만 세 지역 모두 김해공항을 통한 대만 노선 확대라는 공통된 배경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은 동일합니다(국제뉴스, 2026-08-29 / 부산일보, 2026-08-27).
팸투어 이후 일정, 무엇이 남았을까?
청도군과 충청권 지자체들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대만 현지 여행사의 실제 관광 상품 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상품화 계약이나 후속 방문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부여 롯데리조트 간담회에서 소개된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연계 여부도 확정된 내용은 없습니다(녹색경제신문, 20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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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대만 관광객 유치 팸투어는 언제 진행되었나요?
청도군은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충청권은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각각 대만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지역은 어디인가요?
경북 청도군, 대전·세종·충남·충북을 아우르는 충청권, 그리고 부산과 김해가 각각 대만 여행업계를 초청하거나 대만 현지 도시들과 협력했습니다.
대만 관광객이 늘어난 이유는 무엇인가요?
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대만 관광객의 국내 결제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었고 방한 관광객 시장에서 3위로 올라섰습니다. 김해공항을 통한 대만 노선 항공편 확대도 배경으로 꼽힙니다.
이번 팸투어로 실제 관광상품이 만들어지나요?
각 지자체는 대만 현지 여행사의 상품 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상품화 계약이나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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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녹색경제신문, “대만 관광객 충남으로 끌어온다…백제문화·보령 바다 ‘여행상품’ 승부” (2026-08-28)
- 코리아타임뉴스, “청도군, 대만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 성료” (2026-08-28)
- 국제뉴스, “청도군, 대만 여행업계 30명 초청 팸투어…관광 네트워크 강화” (2026-08-29)
- 부산일보, “‘대만 관광객 잡아라’ 국내 관광도시들, 현지 유치전” (2026-08-27)
- 한국관광공사, “관광공사, 방한 지역관광 견인하는 대만관광객 유치 세일즈 나섰다” (2025-02-17, 공식 보도자료)
- 대전일보, “충남도, 대만 여행업계 초청 공주 팸투어” (2026-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