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레일리,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

브룩스 레일리,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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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레일리
이미지 출처: 위키미디어 공용 / 한국어 위키백과 «브룩스 레일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좌완 불펜 브룩스 레일리를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했습니다. MLB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트레이드는 2026년 8월 3일 성사됐으며, 메츠는 그 대가로 외야수 존 스파이커먼과 우완 투수 루크 개브리시를 받았습니다. 38세의 레일리는 롯데 자이언츠 출신으로, 한국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역수출 성공 사례'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보낸 다섯 시즌

레일리는 2009년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시카고 컵스에 지명돼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2014년 12월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다섯 시즌 동안 부산에서 뛰었습니다. 한국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이 기간 통산 성적은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 탈삼진 755개입니다. 롯데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는 점에서 국내 매체들은 그를 '롯데가 만든 역수출 신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복귀와 토미존 수술

레일리는 2020년 신시내티 레즈로 복귀한 뒤 휴스턴 애스트로스, 탐파베이 레이스를 거쳐 2023년부터 뉴욕 메츠에서 뛰었습니다. 영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2024년 5월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2025년 7월 실전에 복귀했습니다. 복귀 이후 성적은 꾸준히 상승해, 이번 시즌에는 45경기에 등판해 5승 5패 14홀드, 평균자책점 1.96, 41과 3분의 1이닝 동안 탈삼진 40개를 기록하며 메츠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1할대 후반에 그칠 만큼 좌완 스페셜리스트로서 안정감을 보였습니다.

필라델피아 이적 배경과 새 역할

메츠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권으로 처지면서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판매자 입장에 섰고, 좋은 성적을 내던 레일리가 트레이드 카드로 나왔습니다. ESPN 보도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7월 이후 불펜 평균자책점이 리그 27위에 머물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레일리는 올스타 마무리 투수 조안 두란 앞에서 경기를 이어주는 셋업맨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그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는 선수로, 필리스와의 장기 계약 여부나 구체적인 잔여 시즌 이후 거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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