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경 씨가 지난 7월 3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로 여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데뷔 23년 만에 처음 받은 연기상으로, 객석에 함께 있던 남편 배우 진선규 씨가 눈물을 보이면서 함께 화제가 되었습니다.
7월 31일 밤, 여우조연상 발표
이날 시상식은 스포츠조선 주최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시리즈 대상은 김고은 씨가 받았고, 같은 작품 ‘레이디 두아’에서 여우주연상은 신혜선 씨에게 돌아갔습니다. 박보경 씨의 이름이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객석에 있던 진선규 씨는 깜짝 놀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무대 위 즉흥 답례와 수상소감
박보경 씨는 수상소감 도중 말을 잇지 못했고, 이때 객석의 진선규 씨가 “정신 차려”라고 외쳐 현장에 웃음을 안겼습니다. 그는 “보다가 내 인생에도 저런 날이 한 번은 올까 생각했는데, 수상소감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프러포즈 반지를 잃어버린 뒤로 커플 아이템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같은 모양의 트로피가 생겼다”며 남편에게 “여보, 오늘부터 1일”이라고 말해 박수와 웃음이 이어졌습니다.
시상식 이후 남편이 남긴 소감
진선규 씨는 시상식 이후 자신의 SNS에 “신혼 때부터 같은 시상식의 레드카펫을 밟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꿈꿔왔다”며 “너무 기적 같은 보경이의 수상 순간”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다만 이 게시물이 정확히 언제 올라왔는지는 확인한 보도에서 따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2011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진선규 씨 역시 2017년 영화 ‘범죄도시’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은 적이 있어 부부가 나란히 청룡 트로피를 갖게 됐습니다.
방송으로 다시 불붙은 화제
이 소식은 시상식 다음 날인 8월 1일부터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됐지만, 8월 3일 YTN이 부부의 사연을 다시 조명하는 소식을 내보내면서 관련 검색이 다시 늘었습니다. 이날 시상식이 TV로 생중계됐는지 여부는 확인한 보도 자료에서 별도로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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