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011170)은 코스피에 상장된 국내 대표 종합화학기업입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2일(Asia/Seoul) 기준으로 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KIND), 회사 공식 홈페이지, 국내 경제매체 보도, 증권사 리포트를 교차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니며, 확인된 사실과 그 출처를 밝히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종목명 | 롯데케미칼 |
| 종목코드 | 011170 |
| 시장 / 업종 | 코스피 · 화학 |
| 현재가 | 59,000원 (전일대비 -1,000원, -1.67%) |
| 시가총액 | 2조 5,665억원 |
| PER | -2.19배 |
| PBR | 0.19배 |
| ROE | -8.80% |
| 발행주식수 | 4,278만주 |

기업 개요
롯데케미칼은 1976년 설립된 국내 종합화학회사로, 여수·대산·울산에 생산시설을 두고 합성수지와 화성제품 등을 만들어 전 세계 1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회사 공식 홈페이지).
사업 구조는 크게 여섯 갈래로 나뉩니다. 나프타분해시설(NCC·ECC)을 기반으로 한 기초화학 부문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스티렌계 수지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을 만드는 첨단소재 부문이 뒤를 잇습니다. 자회사인 롯데정밀화학이 케미칼·그린소재 사업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동박·알루미늄박 등 전지소재 사업을 맡고 있으며, 이 밖에 수소에너지 사업과 재활용 소재 브랜드 ECOSEED도 운영하고 있습니다(회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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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시·뉴스
2026년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 6,8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2% 늘었고, 영업이익은 1,10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이투데이, 2026-08-07). 직전 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흑자를 낸 것으로, 회사 측은 생산 최적화와 수익성 중심 운영을 배경으로 꼽았습니다(헤럴드경제, 2026-08-07).
부문별로는 온도차가 뚜렷합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기초화학 부문은 매출 3조 9,403억원에 영업이익이 23억원에 그쳐, 중동 정세에 따른 공급망 불확실성이 수익성을 크게 갉아먹었습니다. 반면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 1,551억원에 영업이익 1,325억원을 기록해 제품 스프레드 확대와 환율 효과 덕에 개선세를 보였습니다. 자회사 중에서는 롯데정밀화학이 매출 5,863억원에 영업이익 619억원을 냈지만, 전지소재를 담당하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 1,942억원에 영업손실 169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습니다(이투데이, 2026-08-07).
앞서 1분기에는 영업이익 735억원(매출 4조 9,905억원,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으로 10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는데, 정작 실적 발표 당일인 5월 12일 주가는 16.34% 급락해 8만 9,100원에 마감했습니다(한국경제, 2026-05-12). 전날 실적 기대감에 6.61% 올랐던 상승분을 하루 만에 반납한 셈입니다. 흑자 전환이 재고자산평가손실 환입과 래깅 효과 등 일회성 요인에 힘입은 것이어서, 중동 지역 수급 차질이 해소되면 원가 부담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급락 배경으로 꼽혔습니다(한국경제, 2026-05-12).
산업·경쟁 환경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롯데케미칼은 대산공장을 HD현대케미칼과 통합법인으로 묶기 위한 물적분할을 2026년 6월 완료했고, 여수공장 역시 7월 정부 승인을 받아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헤럴드경제, 2026-08-07). 중국의 설비 증설 경쟁으로 범용 석유화학 제품의 공급 과잉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업계는 설비 통합과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비중 확대로 대응하는 흐름입니다.
실적·재무·밸류에이션
밸류에이션 지표만 보면 저평가 구간에 가깝습니다. 리서치 시점 기준 PBR은 0.19배로 장부가치의 5분의 1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고, 주당배당금은 1,000원입니다(밸류라인, 리서치 시점 확인). 다만 PER은 -2.19배로 표시되는데, 이는 최근 4개 분기 합산 기준으로 아직 순손실 구간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분기 단위로는 두 번 연속 영업흑자를 냈지만, 누적 지표에는 과거 대규모 적자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는 셈입니다.
증권가 시각은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엇갈렸습니다. KB증권은 5월 26일 리포트에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올렸고,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231% 웃도는 2,55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KB증권, 2026-05-26). 그러나 실제로 발표된 2분기 영업이익 1,101억원은 이 전망치에 못 미쳤습니다.
배당 측면에서는 2024년 기준 보통주 1주당 1,000원(총액 843억원)을 지급했는데, 이는 2021년 최고치였던 8,300원의 약 4분의 1 수준입니다. 주가는 2021년 고점 32만 1,947원 대비 2025년 2월 기준 81.67% 낮은 5만 9,000원까지 내려간 이력이 있습니다(뉴스웨이브, 2025-02-17).
확인된 긍정 요인과 불확실성·리스크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두 분기 연속 흑자 전환과 첨단소재 부문의 수익성 개선, 그리고 정부 주도 구조조정에 발맞춘 대산공장 통합법인 추진입니다. PBR이 0.2배 안팎에 머물러 있다는 점도 자산가치 대비 주가 부담이 크지 않다는 근거로 언급됩니다.
-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기초화학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0.1%에도 못 미쳐, 이익의 질이 아직 취약합니다.
- 1분기 흑자가 재고평가손실 환입 등 일회성 요인에 크게 의존했다는 시장의 우려가 실적 발표 당일 16%대 주가 급락으로 이어진 전례가 있어, 2분기 흑자의 지속 가능성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 전지소재 자회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여전히 영업손실 상태이고, 여수공장 사업재편은 아직 협의 단계여서 최종 구조와 재무적 효과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 중국의 설비 증설이 계속되고 있어 범용 석유화학 제품의 공급 과잉 압력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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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롯데케미칼은 2026년 2분기까지 두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내며 실적 저점을 지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초화학 부문의 낮은 수익성과 일회성 요인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정부 주도 구조조정과 첨단소재 부문의 개선 흐름이 이어질지, 다음 분기 실적에서 이익의 질이 얼마나 나아지는지가 앞으로 확인해야 할 지점입니다. 이 글은 특정 매매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출처
- 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KIND), “롯데케미칼 분기보고서(일반법인)” (2026-05-15)
- 롯데케미칼 공식 홈페이지, “회사소개” (확인일 2026-09-02)
- 이투데이, “롯데케미칼, 2분기 영업이익 1101억원…전년 比 흑자전환” (2026-08-07)
- 헤럴드경제, “롯데케미칼, 2개 분기 연속 흑자…사업재편으로” (2026-08-07)
- 한국경제, “[롯데케미칼 분석] 호실적에도 주가 급락…핵심은” (2026-05-12)
- KB증권, “롯데케미칼(011170) 주가전망, 목표주가” (2026-05-26)
- 밸류라인, “롯데케미칼(011170) – 개요” (확인일 2026-09-02)
- 뉴스웨이브, “[게이트]롯데케미칼, 실적·주가·배당 ‘돋보기’” (20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