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케이 기업분석

티씨케이(064760) 기업분석 | KOSDAQ 반도체 소재부품

티씨케이(064760)의 사업 구조와 최근 실적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글은 2026년 8월 19일 기준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제출된 반기보고서, 실시간 시세 정보, 증권사 리포트를 교차 확인해 작성했습니다.

기업 개요

티씨케이는 1996년 8월 7일 일본 TOKAI CARBON CO., LTD.와 국내 (주)케이씨(당시 케이씨텍), 슝크카본테크놀로지(유)의 합작으로 설립된 반도체·태양전지·LED용 부품 전문 제조사입니다. 영문 사명은 TOKAI CARBON KOREA CO., LTD.(약칭 TCK)이며, 경기 안성시 미양면에 본사와 공장,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있습니다. 2003년 8월 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고, 주요 제품은 반도체·실리콘 웨이퍼 제조 장비에 쓰이는 고순도 흑연(Graphite) 부품, Solid SiC Wafer·Ring, 반도체 ALD 장비용 Susceptor, LED Chip 생산용 Wafer Carrier 등입니다. 2026년 4월 10일 기준 신용평가전문기관 이크레더블은 티씨케이의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습니다.

항목 내용
종목명 티씨케이
종목코드 064760
시장 / 업종 KOSDAQ / 반도체 소재부품(고순도 흑연, SiC)
현재가 229,500원
전일 대비 -2,500원 (-1.08%, 2026.08.19 15:13 기준)
시가총액 약 2조 5,936억원 (2026.08.19 기준)
52주 최고 / 최저 348,500원 / 101,300원
PER 23.75배 (2026.08.19 기준)
데이터 기준 2026.08.19 (알파스퀘어, 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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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시와 실적

티씨케이는 2026년 8월 14일 DART에 2026 사업연도 반기보고서(제32기 반기, 2026년 1월 1일~6월 30일)를 제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은 1,902억 6,473만원으로 전년 동기(1,510억 3,600만원) 대비 26.0% 늘었고, 영업이익은 554억원, 당기순이익은 487억 6,33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9.1% 수준입니다. 같은 보고서의 제품군별 매출유형을 보면 Solid SiC 부문(반도체 공정용 Wafer·Ring)이 상반기 매출의 89.8%를 차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37.7% 늘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Graphite 부문은 27.9%, Susceptor 부문은 29.9% 각각 줄어, 사업부문별로 흐름이 엇갈렸습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수주잔고는 합계 1,993억 7,000만원으로, 이 중 Solid SiC류가 1,763억원을 차지합니다.

연간 실적을 보면 2025 사업연도 매출액은 3,013억 3,000만원(전년 대비 +9.3%), 영업이익은 838억 8,000만원(+3.9%), 당기순이익은 699억원(-2.9%)이었습니다(알파스퀘어 집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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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및 경쟁 환경

회사 측은 반기보고서에서 반도체 재료산업이 장비산업에 비해 반도체 경기 변화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장비산업은 소자업체의 설비투자와 직접 연결되지만, 재료산업은 소모성 부품 중심이라 수요가 비교적 꾸준하다는 논리입니다. 티씨케이는 1996년 설립 이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용 고순도 흑연제품을 국산화한 업체로, 최근에는 반도체 미세화 공정이 진전되면서 Solid-SiC 코팅 기술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앞서 본 것처럼 상반기 매출에서 Solid SiC 부문 비중이 90%에 가까워, 회사 성장의 상당 부분이 이 한 부문에 몰려 있는 구조입니다.

실적·재무·밸류에이션

항목 내용
2026년 상반기 매출액 1,902억원 (전년 동기 대비 +26.0%)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 554억원 (영업이익률 약 29.1%)
시가총액 / PER 약 2조 5,936억원 / 23.75배
유안타증권 목표주가 (2026.03.13) 300,000원 (BUY, 직전 224,000원에서 상향)

유안타증권은 2026년 3월 13일 리포트에서 티씨케이의 2026년 예상 매출액을 3,900억원(전년 대비 +29.4%), 영업이익을 1,181억원(영업이익률 30.3%)으로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올렸습니다. 당시 주가(232,500원) 대비 상승여력을 29%로 계산한 수치인데, 이 리포트는 발행된 지 5개월 이상 지나 이후 나온 반기 실적을 반영하지 않은 자료입니다. 8월 19일 현재가(229,500원)와 비교하면 목표주가와의 괴리가 여전히 크게 남아 있어, 이후 갱신된 리포트가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PER은 23.75배로, 반기 매출 성장률(+26.0%)을 감안하면 과도하게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Solid SiC 부문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이 부문의 수요 흐름에 따라 밸류에이션 평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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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된 긍정 요인과 리스크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6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0% 늘었고, Solid SiC 부문이 37.7% 성장하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 2026년 6월 30일 기준 수주잔고가 1,993억원을 넘어, 하반기 이후에도 매출로 이어질 물량을 일정 부분 확보한 상태입니다.
  • 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이 2026년 4월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해,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는 양호한 편입니다.

확인해야 할 불확실성과 리스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상반기 매출의 89.8%가 Solid SiC 한 부문에 몰려 있어, 이 부문 수요가 꺾이면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 같은 기간 Graphite 부문은 27.9%, Susceptor 부문은 29.9% 줄어, 전체 성장과 달리 일부 사업부는 부진했습니다.
  • 유안타증권의 목표주가 30만원은 2026년 3월 발행된 자료로, 이후 실적과 주가 흐름을 반영하지 않은 오래된 수치입니다.
  • PER 23.75배는 반도체 소재 업종 내에서 낮은 배수는 아니어서,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밸류에이션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결론

티씨케이는 반도체 공정용 Solid SiC 부품을 중심으로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고, 2천억원에 가까운 수주잔고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다만 성장이 사실상 한 사업부문에 집중돼 있고, 시중에 나와 있는 목표주가 자료 상당수가 이번 반기 실적 발표 이전 시점의 것이라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 정리한 내용은 투자 판단을 대신하지 않으며, 실제 결정을 내리실 때는 최신 공시와 갱신된 증권사 리포트를 직접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