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엔비디아와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

LG그룹, 엔비디아와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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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과 엔비디아가 로봇, AI 팩토리, 모빌리티 3개 분야에서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2026년 8월 1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엔비디아 본사에서 만나 이번 협약에 서명했습니다. 두 사람이 지난 6월 서울 LG 트윈타워에서 처음 만난 지 두 달 만의 재회입니다.

이번 협약은 엔비디아가 8월 1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세부 내용을 공개하면서 국내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두 회사는 엔비디아의 오픈형 추론 휴머노이드 파운데이션 모델 ‘아이작 그루트(Isaac GR00T)’를 기반으로 차세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으며, 로봇과 AI 팩토리, 자율주행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내년 1분기 공개될까?

LG와 엔비디아는 내년 1분기 공개를 목표로 차세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로봇의 두뇌 역할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임베디드 AI 플랫폼 ‘젯슨 토르(Jetson Thor)’가 맡고, 안전 제어에는 ‘엔비디아 헤일로스 포 로보틱스(Halos for Robotics)’가 적용됩니다. LG 계열사도 총동원됩니다. LG전자는 로봇 본체와 액추에이터를, LG이노텍은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센서를,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를, LG CNS는 데이터 학습과 시스템 통합을 각각 맡습니다. 바퀴 기반 로봇 ‘LG 클로이드(CLOiD)’는 올해 안에 미국 테네시 공장의 세탁기 생산라인에 투입돼 실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지난 1월 상업용 서비스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의 콜옵션을 행사해 지분 51%를 확보하고 경영권을 인수했습니다. 기존 ‘클로이’ 로봇 사업을 베어로보틱스와 통합해 상업·산업·가정용 로봇을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워온 만큼, 이번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

천안 AI 팩토리는 언제 완성되나?

양사는 로봇 학습과 파운데이션 모델 고도화에 필요한 연산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AI 팩토리 구축에도 나섭니다. 엔비디아의 ‘DSX’와 차세대 플랫폼 ‘베라 루빈(Vera Rubin)’을 활용해 2027년 상반기 레퍼런스 사이트를 먼저 구축하고, 2028년 상반기에는 충남 천안에 80메가와트(MW) 규모의 LG AI 팩토리를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분야 핵심 내용
로봇 아이작 그루트 기반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내년 1분기 공개 목표
AI 팩토리 베라 루빈 활용, 2028년 상반기 천안 80MW 규모 완공 목표
모빌리티 드라이브 하이페리온 기반 AI 정의 차량(AIDV) 플랫폼 개발

자동차 부문 협력은 어떤 내용일까?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 ‘드라이브 하이페리온(DRIVE Hyperion)’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AI 정의 차량(AIDV) 플랫폼을 함께 개발합니다. LG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소프트웨어와 센서,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자사 역량을 결합할 예정입니다.

구광모 회장과 젠슨 황은 무슨 말을 했을까?

구광모 LG 대표는 “양사의 협업이 속도를 내면서 AI 팩토리와 피지컬 AI, 모빌리티 분야에서 함께할 과제가 명확해졌다”며 “산업을 선도하는 레퍼런스를 구축해 AI 확산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피지컬 AI는 가정과 공장 현장, 도로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일상을 새롭게 바꿔놓을 것”이라며 “LG와 엔비디아는 수년간 이어온 협력을 바탕으로 로봇, AI 팩토리, 자율주행차의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향신문은 이번 협약을 두고 엔비디아는 로봇 기술의 테스트베드와 수요처를 확보하고, LG는 검증된 AI 생태계를 활용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며 ‘통합 피지컬 AI 사업자’로 사업을 확장할 기반을 마련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격과 정확한 사양, 상용화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협약에 담긴 투자 규모나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양사 모두 밝히지 않았습니다. LG와 엔비디아는 우선 내년 1분기 로봇 공개 이후 세부 일정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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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LG그룹과 엔비디아 협력은 언제 발표됐나요?

2026년 8월 1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엔비디아 본사에서 구광모 LG 대표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다음 날인 8월 14일 엔비디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세부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LG-엔비디아 휴머노이드 로봇은 언제 나오나요?

LG와 엔비디아는 내년 1분기 공개를 목표로 차세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천안 AI 팩토리는 어떤 시설인가요?

엔비디아의 AI 팩토리 플랫폼을 활용해 로봇 학습과 파운데이션 모델 고도화를 위한 연산 자원을 공급하는 시설로, 2028년 상반기 충남 천안에 80메가와트 규모로 완성될 예정입니다.

LG 계열사 중 어디가 로봇 개발에 참여하나요?

LG전자는 로봇 본체와 액추에이터, LG이노텍은 센서,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LG CNS는 데이터 학습과 시스템 통합을 각각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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