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남·광주 지역에 조성되는 반도체 산업단지의 전력과 용수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국무회의에 서남권 반도체 산단 용수 인프라 확충 사업의 예타 면제 안건을 상정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착공까지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입니다.
이번 용수 사업은 동복댐을 15미터 증고하고 도수관로를 새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사업비만 1조원을 넘습니다. 앞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산단 1단계 송전선로(약 20킬로미터) 공사에 대해서도 예타 면제 협의를 마쳤습니다. 정부는 이 두 사업을 더해 하루 65만톤의 용수와 최대 6.3기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적 기반이 전무한 호남에 새로운 첨단산업이 지어지는 것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크다”며 “조기 준공을 원하는 지역 주민의 기대가 큰 상황이어서 과정을 압축적으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간을 단축하더라도 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국무회의 상정 이후 실제 예타 면제 여부는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야 확정되며, 구체적인 확정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는 광주 옛 군공항 부지 일대에 조성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입주해 2029년 반도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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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호남 반도체 산단 예타 면제는 언제 확정되나요?
정부는 8월 25일 국무회의에 예타 면제 안건을 상정했습니다. 다만 최종 확정은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야 하며, 구체적인 확정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호남 반도체 산단에 물은 얼마나 공급되나요?
정부 계획에 따르면 동복댐 증고와 도수관로 신설 등을 통해 하루 65만톤의 용수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호남 반도체 산단 전력 공급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정부와 업계는 산단에 최대 6.3기가와트 규모의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1단계로 약 20킬로미터 구간의 송전선로를 새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호남 반도체 산단은 어디에, 언제 조성되나요?
광주 옛 군공항 부지 일대에 조성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입주해 2029년 반도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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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호남 반도체 전력·용수 예타 면제…통합 재정지원도 구체화” (2026-08-25)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부, 서남권 신규 반도체 산단에 하루 65만 톤 용수 공급” (2026-06-30)
- 경향신문, “김성환 장관 ‘호남 반도체, 국민 열망 커…압축 진행할 것’” (2026-08-18)
- 세계일보, “[단독] ‘호남 반도체산단 전격전’… 전력망 예타 면제 추진” (2026-08-19)
- 이데일리, “서남권 반도체 용수 확보 속도전…1조원대 사업 예타 면제 추진”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