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기업분석

위메이드(112040) 기업분석 | 코스닥 게임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2026년 9월 11일 기준으로 공시 자료와 실적 발표, 회사 공식 자료, 언론 보도를 확인했습니다. 최근 2분기 실적과 오랜 기간 이어진 미르 지식재산권 분쟁의 처리 상황, 위믹스 관련 잔존 소송, 하반기 신작 출시 계획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기업 개요

항목 내용
종목명 위메이드
종목코드 112040
시장/업종 코스닥 / 게임
현재가 15,710원 (+0.90%)
시가총액 약 5,285억원
PER / PBR – (적자) / 2.07배
배당수익률 1.18%
52주 최고/최저 34,850원 / 12,570원

알파스퀘어 종목 시세 기준 (2026-09-11 15:12 조회)

위메이드 일봉 차트

위메이드는 2000년 설립돼 2009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게임 개발사입니다. 대표 지식재산권인 ‘미르’ 시리즈로 초기 MMORPG 시장을 이끌었고, 2021년 글로벌 출시한 ‘미르4’는 한때 동시접속자 14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현재는 북유럽 신화를 소재로 언리얼엔진5로 개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13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전투 MMORPG ‘나이트크로우즈’, 한국의 가면과 설화를 모티프로 한 싱글플레이 액션RPG ‘프로젝트 TAL’ 등을 서비스·개발 중입니다. 게임 사업과 별도로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 3.0’을 운영하며 누적 거래량이 11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회사 측은 밝히고 있습니다. 2026년 6월 기준 직원 수는 410명, 발행주식총수는 약 3,395만주이며 중국·일본·미국·싱가포르 등지에 40개가 넘는 종속회사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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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시·뉴스

위메이드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83억원, 영업손실 약 210억원, 당기순이익 약 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 줄었는데, 전 분기에 반영됐던 미르2 지식재산권 관련 일회성 라이선스 매출이 빠진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손실 폭은 지난해 2분기 약 285억원에서 210억원으로 줄었습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2,616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늘었고, 영업손실은 약 12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약 399억원)보다 크게 축소됐습니다.

10년 가까이 이어진 미르2 지식재산권 분쟁도 정리됐습니다. 중국 킹넷의 자회사 저장환유가 미르2 IP를 활용한 게임 ‘남월전국’의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으면서 2016년 시작된 이 분쟁은, 2026년 3월 국제상공회의소(ICC) 중재재판소가 저장환유 측 청구를 전부 기각하면서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위메이드는 킹넷으로부터 약 43억원의 합의금을 받았고, 공동저작권자인 액토즈소프트와의 국내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해 향후 수익배분 비율을 20%로 확정했습니다.

다만 위믹스와 관련된 소송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블록체인 자회사였던 위메이드트리(2018년 설립, 2022년 흡수합병)의 전·현직 직원들이 약속된 위믹스 코인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는 2025년 8월 위메이드에 총 99억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직원 측 청구액 161억7,000만원의 약 61% 인용). 1년가량 지난 자료이지만 위믹스 관련 민사소송의 성격을 보여주는 판결이며, 이 밖에 중국에서는 ‘레전드4’ 게임명 사용 중지와 120만위안 배상을 요구하는 상표권 침해소송도 진행 중입니다.

산업·경쟁 환경

위메이드는 2026년을 장르 다각화와 글로벌 역량 극대화의 해로 삼고 ‘글로벌 원빌드’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국가별로 게임을 따로 만들지 않고 하나의 빌드로 여러 시장에 동시 대응하는 방식으로, 개발·운영 비용을 줄이면서 신작 출시 속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하반기 실적 반등의 핵심으로 꼽히는 신작은 ‘나이트크로우W’입니다. 대표 IP인 ‘나이트크로우’의 정식 후속작으로, 국내외 누적 매출 7,500억원과 누적 이용자 1,400만명을 기록한 전작의 흥행을 이어받아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국내 MMORPG 시장은 신작 출시 주기와 라이브 서비스 운영 역량이 매출을 좌우하는 구조가 굳어져 있어, 나이트크로우W의 흥행 여부가 하반기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재무·밸류에이션

2025년 연간 실적은 매출 6,140억원(전년 대비 14% 감소), 영업이익 107억원(전년 대비 51% 증가)이었습니다. 매출이 줄었는데도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비용 효율화의 결과로 풀이됩니다. 밸류에이션 지표는 출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어 함께 밝힙니다. 알파스퀘어 기준(2026-09-11) PBR은 2.07배, 배당수익률은 1.18%인 반면, 와이즈리포트 기준으로는 PBR 1.29배, 배당수익률 1.89%로 집계됩니다. PER은 두 출처 모두 당기 적자로 인해 의미 있는 값을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가는 52주 최고가 34,850원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인 15,710원에서 거래되고 있어, 신작 성과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아직 낮게 형성돼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확인할 긍정 요인과 불확실성·리스크

  • 긍정 요인: 10년 가까이 이어진 미르2 IP 분쟁이 2026년 3월 ICC 중재에서 위메이드 측 승소로 정리되며 불확실성 하나가 해소됐습니다.
  • 긍정 요인: 상반기 영업손실 폭이 전년 대비 크게 줄었고, 대표 IP ‘나이트크로우’ 후속작이 하반기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 리스크: 위믹스 관련 전·현직 직원 보상 소송에서 1심 배상 판결(99억원)을 받은 바 있고, 유사한 민사소송이 추가로 진행 중입니다.
  • 리스크: 중국에서 ‘레전드4’ 명칭을 둘러싼 상표권 침해소송이 남아 있어 분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닙니다.
  • 불확실성: 나이트크로우W의 정확한 출시일과 초기 흥행 성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결론

위메이드는 미르2 IP 분쟁 해소와 비용 효율화로 상반기 손익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지만, 2분기까지도 영업손실 국면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하반기 실적의 관건은 나이트크로우W를 비롯한 신작의 흥행 여부이며, 위믹스 관련 잔존 소송과 중국 상표권 분쟁도 계속 확인이 필요한 변수입니다. 이 글은 투자 판단을 위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며, 투자를 검토하는 경우 최신 공시와 뉴스를 추가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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