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8월 24일(현지시간) 자사의 차세대 AI 추론 가속기 '그록3 LPX'가 완전 양산 단계에 들어갔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록3 LPX는 엔비디아가 지난해 말 약 200억 달러 규모로 인수한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그록의 언어처리장치(LPU)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제품으로, 파운드리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핵심 칩 생산을 맡고 있다는 점이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한진만 사장은 지난 3월 GTC 2026 현장에서 “올해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주문이 많이 들어왔다”며 “3~4분기에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4나노 공정에서는 저희 프로세스 경쟁력이 뒤지지 않는다”고도 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번 양산 돌입과 함께 첫 도입 고객사로 AI 클라우드 기업 네비우스를 지목했습니다. 네비우스는 그록3 LPX를 자사 추론 서비스 '네비우스 토큰 팩토리'에 통합할 계획입니다. 다닐라 시탄 네비우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엔비디아 발표 자료를 통해 “토큰 생성 단계는 AI 시스템의 반응성을 결정하는 요소인데, 그록3 LPX는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젬마4 31B 모델 기준 초당 3400개 토큰을 생성해 기존 대안 대비 4배 빠른 응답 속도를 보였다고 엔비디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그록3 LPU를 생산하는 구체적인 사업장 위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지디넷코리아 등 국내 매체는 이번 양산 소식이 삼성전자와 반도체 기판을 공급하는 삼성전기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수주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관련해서 앱솔릭스, 4011억원 유상증자 결정 소식도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한편, 그록은 대형언어모델의 추론 속도를 높이는 전용 칩을 설계해온 미국의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으로, 엔비디아는 지난해 말 인수와 함께 창업자 조너선 로스 등 핵심 인력을 합류시켰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그록3 LPX는 무엇인가요?
엔비디아가 인수한 반도체 스타트업 그록의 언어처리장치(LPU)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AI 추론 전용 가속기입니다. 8월 24일(현지시간) 완전 양산 단계에 들어갔다고 엔비디아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록3 LPU는 어디서 생산되나요?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생산을 맡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생산 사업장 위치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록3 LPX의 첫 고객사는 어디인가요?
AI 클라우드 기업 네비우스입니다. 네비우스는 이를 자사 추론 서비스인 네비우스 토큰 팩토리에 통합할 계획입니다.
그록3 LPX의 성능은 어느 정도인가요?
엔비디아에 따르면 젬마4 31B 모델 기준 초당 3400개의 토큰을 생성하며, 기존 대안 대비 4배 빠른 응답 속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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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VIDIA Newsroom, “NVIDIA Groq 3 LPX Now in Full Production With World-Class Speed for Agentic AI” (2026-08-24)
- 지디넷코리아, “엔비디아, ‘그록 3 LPX’ 대량 양산 돌입…삼성전자·전기 수혜” (2026-08-25)
- 파이낸셜뉴스(다음 뉴스), “삼성 품은 엔비디아 추론칩 ‘그록3’ 양산, 첫 고객 확보” (2026-08-25)
- 딜사이트, “[GTC 2026] 한진만 파운드리 사장 그록3 LPU, 3분기 본격 양산 돌입” (2026-03-17)
- 뉴스핌, “젠슨 황이 맡긴 ‘그 칩’…삼성전자 ‘그록3 LPU’ 하반기 양산 공식화” (2026-04-30)
- 서울경제, “삼성 파운드리, 엔비디아 AI 추론칩 ‘그록3 LPU’ 생산 공식 수주” (2026-03-18)
